[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나스닥 강세에 상승 개장...H주 0.3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8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 심리를 유지 상승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3.63 포인트, 0.48% 오른 2만5470.97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7.17 포인트, 0.45% 상승한 1만433.02로 장을 열었다.
다만 미국 정부가 전날 중국 화웨이 기술에 대한 금수조치를 확대함에 따라 미중대립 격화 우려가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중국인수보험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룽지산을 비롯한 홍콩 부동산주도 상승하고 있다.
홍콩 증시 상장 기술주 30개로 이뤄진 항셍 과기지수는 오르고 있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유방보험, 홍콩교역소 등 주력주가 하락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와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11시30분) 시점에는 51.95 포인트, 0.21% 올라간 2만5399.29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2분 시점에 39.16 포인트, 0.38% 상승한 1만425.06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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