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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9월 1일부터 사업장 마스크 의무화 결정

등록 2020.08.19 0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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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과 상점, 관공서 등에 이어 사업장도 의무화

[파리=AP/뉴시스]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앞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파리=AP/뉴시스]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앞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업장에서의 마스크 의무화를 결정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 BBC에 따르면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노동부 장관은 이날 8월 여름 휴가가 끝나고 프랑스인들이 직장으로 복귀할 때쯤 회의실, 복도, 탈의실, 사무실 등 실내 업무 공간에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조치는 9월 1일 시작된다. 개인 사무실은 면제된다.

그는 이날 노동계, 재계 대표들과 만나 사업장에서의 마스크 의무화에 대해 논의한 후 추진 사실을 밝혔다.

프랑스는 대중교통과 상점, 관공서 등 밀폐된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지만 사업장에서의 착용은 고용주의 판단에 맡겨왔다.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약 22만 명으로 3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프랑스는 3월 유럽에서 가장 엄격한 봉쇄 조치를 취한 국가 중 하나였다. 이후 5월 11일부터 점차 봉쇄를 해제했다. 그러나 7월부터 다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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