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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고향 간 트럼프 "바이든은 악몽...노동자 팔아치워"

등록 2020.08.21 06:33:03수정 2020.08.21 06: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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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포지=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올드 포지 메리어티 생산시설 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0.08.21

[올드 포지=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올드 포지 메리어티 생산시설 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0.08.2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올드 포지에서 펼친 유세에서 오는 11월3일 대선에서 맞붙는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공격하는 데 집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조 바이든은 펜실베이니아의 친구가 아니다"라며 바이든 후보가 제조업 일자리 감소를 초래한 무역정책을 지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미국 노동자들을 팔아치웠다"며 "바이든이 집권하면 악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선거 유세를 펼친 올드 포지는 스크랜턴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스크랜턴은 바이든 후보의 고향으로 그가 어린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바이든 후보의 민주당 대선후보 수락 연설을 앞두고 나왔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밤 오후 10시(한국시간 21일 오전 11시) 민주당 대선후보 수락 연설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다른 당의 전당대회가 열리는 동안 시선을 끌어모으기 위한 것으로 상대를 존중하는 미국 정치의 오랜 전통을 깼다는 평가가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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