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트럼프 퇴원 가능' 소식에 안도…닛케이지수 1.2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5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82.24 포인트(1.23%) 상승하며 2만3312.14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6.64 포인트(1.70%) 오른 1만4722.75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28.03 포인트(1.74%) 상승한 1637.25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일본 시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퇴원 가능성 소식에 안도했다. 미국 정권 운영 지속성에 대한 안정감이 확산했다. 추가 경제 대책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앞서 4일(현지시간) 대통령 의료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5일 퇴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시간으로 5일 오전 차량에 탑승해 입원 중인 월터 리드 군 병원 밖으로 '깜짝' 외출을 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대형주인 소프트뱅크그룹(SBG), 소니,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 등이 상승했다. 닌텐도, NTT도코모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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