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나스닥 강세에 나흘째 상승 마감...0.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5일 전날 뉴욕 증시에서 기술자가 급등한 것이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4거래일 연속 오른 채 폐장했다.
다만 막바지 개표작업이 이어지는 미국 대선 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확산함에 따라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0.90 포인트, 0.40% 상승한 1만2918.80으로 거래를 끝냈다.
1만2878.01로 출발한 지수는 1만2840.80까지 밀렸다가 장중 최고치로 마감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1251.78로 42.97 포인트 올랐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0.20%, 식품주 0.18%, 석유화학주 0.47%, 방직주 0.07%, 전자기기주 0.44%, 건설주 0.06%, 금융주 0.49%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는 0.79% 떨어졌다.
지수 편입 종목 중 444개는 올라갔고 362개가 내렸으며 151개는 보합이다.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와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이 상승했다.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대형 은행주와 플라스틱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싱넝가오(興能高), 다넝(達能), 궈숴(國碩), 위안징(元晶), 안지(安集)는 급등했다.
반면 반도체 위탁생산 롄화전자(UMC)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공업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항공운송주와 해운주, 자동차 관련주도 떨어졌다. 유자(友佳)-DR, 밍후이(明輝)-DR, 번멍(本盟), 밍왕(銘旺) 과기, 위안슈강(遠雄港)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1742억7000만 대만달러(약 6조8890억원)를 기록했다. 롄화전자, 푸방 VIX, 창룽(長榮), 타이진바오(泰金寶)-DR,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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