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5484위안...나흘째 0.2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9일 경기회복세와 내외 금리차, 미국 대선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이 등을 감안해 위안화 기준치를 4거래일 연속 올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5484위안으로 전날 1달러=6.5593위안 대비 0.0109위안, 0.17% 절상했다.
기준치는 2018년 6월22일 이래 2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3067위안으로 전일(6.2936위안)보다 0.0131위안, 0.21% 내렸다. 2거래일째 절하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46분(한국시간 10시46분) 시점에 1달러=6.5655~6.5658위안, 100엔=6.3209~6.3212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8일 밤 1달러=6.5590위안, 100엔=6.3025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618위안, 1홍콩달러=0.84472위안, 1영국 파운드=8.6866위안, 1스위스 프랑=7.1846위안, 1호주달러=4.7830위안, 1싱가포르 달러=4.8788위안, 1위안=168.9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9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700억 위안(약 11조8447억원 2.2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20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500억 위안의 자금을 거둬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