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5592위안...0.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3일 경기회복세와 내외 금리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이 등을 감안해 위안화 기준치를 소폭이나마 이틀째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5592위안으로 전날 1달러=6.5611위안 대비 0.0019위안, 0.03% 올렸다. 11월19일 이래 2주일 만에 고가권이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2767위안으로 전일(6.2894위안)보다 0.0127위안, 0.20% 올랐다. 2거래일 연속 절상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4분(한국시간 10시54분) 시점에 1달러=6.5547~6.55552위안, 100엔=6.2715~6.2721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2일 밤 1달러=6.5632위안, 100엔=6.2753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423위안, 1홍콩달러=0.84614위안, 1영국 파운드=8.7674위안, 1스위스 프랑=7.3289위안, 1호주달러=4.8616위안, 1싱가포르 달러=4.9017위안, 1위안=167.8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6791억원 2.2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800억 위안에 달하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700억 위안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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