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5311위안·엿새째 절상...0.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9일 경기회복세와 내외 금리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이 등을 감안해 위안화 기준치를 소폭이나마 6거래일 연속 올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5311위안으로 전날 1달러=6.5320위안 대비 0.0009위안, 0.01% 절상했다.
기준치로는 지난 2018년 6월 이래 2년6개월 만에 고가권이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2713위안으로 전일(6.2794위안)보다 0.0081위안, 0.13% 올랐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38분(한국시간 10시38분) 시점에 1달러=6.5331~6.5339위안, 100엔=6.2730~6.2740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8일 저녁 1달러=6.5320위안, 100엔=6.2781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079위안, 1홍콩달러=0.84258위안, 1영국 파운드=8.7328위안, 1스위스 프랑=7.3487위안, 1호주달러=4.8417위안, 1싱가포르 달러=4.8822위안, 1위안=166.1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9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0억 위안(약 3조3292억원 2.2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00억 위안인 점에서 실제로 주입한 유동성은 100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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