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5405위안...하루만에 0.1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1일 경기회복세와 내외 금리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이 등을 감안해 7거래일 만에 절하한 위안화 기준치를 다시 올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5405위안으로 전날 1달러=6.5476위안 대비 0.0071위안, 0.11% 절상했다.
기준치는 지난 9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2018년 6월 이래 2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2737위안으로 전일(6.2788위안)보다 0.0051위안, 0.08% 올랐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10시14분(한국시간 11시14분) 시점에 1달러=6.5387~6.5388위안, 100엔=6.2875~6.2877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0일 밤 1달러=6.5459위안, 100엔=6.2606위안으로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402위안, 1홍콩달러=0.84381위안, 1영국 파운드=8.6996위안, 1스위스 프랑=7.3801위안, 1호주달러=4.9240위안, 1싱가포르 달러=4.8971위안, 1위안=166.2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1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6622억원 2.2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00억 위안인 점에서 유동성 순주입액은 제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