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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최종 승인....27일 접종 시작

등록 2020.12.22 03: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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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발표

[브뤼셀=AP/뉴시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21일(현지시간) EU본부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조건부 승인에 관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0.12.21.

[브뤼셀=AP/뉴시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21일(현지시간) EU본부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조건부 승인에 관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0.12.21.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유럽연합(EU)이 21일(현지시간)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최종 승인했다. EU 27개 회원국은 이번 주말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EU 시민들에게 첫 코로나19 백신을 가능하게 하는 결정을 했다"며 "바이오엔테크·화이자 백신에 대해 조건부 판매 승인을 내렸다"고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모든 EU 회원국들이 동시에 같은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신의 최종 승인을 맡은 EU 집행위원회는 유럽의약품청(EMA)이 화이자 백신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권고한지 몇 시간 만에 결정을 마무리했다.

EU 27개 회원국들은 오는 27일~29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회원국들에 백신 접종을 같은 시기 시작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임상 최종 결과에서 95% 예방효과를 보였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은 이미 화이자 백신을 승인하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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