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인민은행, 중국기업 해외융자 상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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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중국기업의 해외융자 한도를 확대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전날 성명을 통해 해외융자를 행하는 중국기업의 거시건전성(macroprodential) 조정계수를 종전 0.3에서 0.5로 0.2 포인트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의 이번 조치로 중국기업이 해외투자에 나설 때 필요한 자본수요에 대한 대응, 위안화 자금의 국경을 넘나드는 이용에 크게 도움을 받게 됐다.
중국 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빠르고 기세 좋게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인민은행은 작년 12월 중국기업이 국외에서 자금조달할 때 리스크 평가 방식을 엄격히 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4일에는 자본계정에서 특정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위안화 수입과 관련한 제한 일부를 2월4일부터 완화한다고 공표했다.
이는 국제 무역과 투자의 안정을 겨냥해 크로스보더 위안화 정책을 개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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