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4633위안...0.17%↑
인민은행, 유동성 51조4740억원 회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5일 경기회복세와 내외 금리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을 감안,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올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4633위안으로 전날 1달러=6.4746위안 대비 0.0113위안, 0.17% 절상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2263위안으로 전일(6.2321위안)보다 0.0058위안, 0.09% 올랐다.
기준치는 13일까지 5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2019년 5월 중순 이래 1년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35분(한국시간 10시35분) 시점에 1달러=6.4662~6.4675위안, 100엔=6.2329~6.2341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549위안, 1홍콩달러=0.83363위안, 1영국 파운드=8.8456위안, 1스위스 프랑=7.2762위안, 1호주달러=5.0259위안, 1싱가포르 달러=4.8812위안, 1위안=169.6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5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억 위안(약 3400억원 2.2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50억 위안, 중국 유동성 지원창구(MLF)가 300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을 3030억 위안(51조4740억원) 흡수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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