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1월 위안화 신규대출 620조원...전월보다 3배↑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민영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는 가운데 1월 위안화 신규대출은 3조5800억 위안(약 620조8100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은 9일 1월 위안화 신규융자가 작년 12월 1만2552억 위안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간으로 사상최대이며 시장 예상 중앙치 3조5000억 위안도 약간 상회했다.
이중 주택 대출은 1조2700억 위안이다. 단기대출이 3278억 위안, 중장기가 9448억 위안이다.
기업 대출은 2조5500억 위안이며 단기가 5755억 위안, 중장기는 2조400억 위안이다. 비은행 금융기업 대출 경우 1992억 위안이다.
인민은행은 1월 통화공급량 M2 경우 전년 같은 달보다 9.4% 증대했다고 전했다. 12월에 비해선 증가율이 0.7% 포인트 저하했다.
협의의 통화공급량(M1)는 14.7% 늘어났다. 신장률은 전월에 비해 6.1% 포인트 내렸다.
1월 말 시점에 사회융자 총량 잔고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많은 289조7400억 위안에 달했다.
한달간 5조1700억 위안 증대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4조6000억 위안이다. 12월 1조7200억 위안에서 급증했다.
사회융자 총량은 통상 은행대출 이외의 신규주식 공모(IPO), 신탁회사의 융자, 채권 발행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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