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경기선행 기대감에 상승 마감...창업판 1.3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2일 뉴욕 증시 등 주요 증시 약세와 자금유출 우려로 반락 개장했다가 경기선행 기대로 주력주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0.91 포인트, 0.61% 올라간 3462.75로 장을 끝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98.08 포인트, 0.70% 상승한 1만4064.87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39.02 포인트, 1.34% 오른 2960.36으로 폐장했다.
신흥기업 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50개 종목으로 이뤄진 지수도 1.0% 상승했다.
장기 트렌드를 나타내는 200일 이동평균선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장 막판에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주 등 양조주가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석유주와 은행주 등 경기민감주도 강세를 보였다.
수요 확대를 배경으로 농업 관련주와 철강주 역시 크게 올랐다. 생필품주는 1.06% 뛰었다.
반면 부동산주와 의약품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부동산주는 재정부가 부동산세 전면 도입작업에 착수했다고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438억6000만 위안(약 60조1억원), 선전 증시는 4216억30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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