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사흘 만에 소폭 반등 마감...0.0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2일 뉴욕 증시 강세에 투자심리가 개선하면서 3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57 포인트, 0.07% 올라간 1만7075.55로 폐장했다.
1만7162.71에서 시작한 지수는 1만7270.47까지 올랐다가 장중 최저로 마감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016.91로 0.59 포인트 내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1.42%, 식품주 0.18%, 석유화학주 1.25%, 방직주 2.18%, 제지주 0.58%, 건설주 0.58%, 금융주 0.76% 상승했다.
하지만 시장 비중이 큰 전자기기주는 0.50% 하락했다.
지수 편입 종목 중 502개는 오르고 372개가 떨어졌으며 92개는 보합이다.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동반 상승했다. 철강주 중국강철(中鋼)이 크게 치솟았다.
금융주와 소재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징숴(景碩), 정다(正達), 중훙(中鴻), 자다(佳大), 관톈강(官田鋼)은 급등했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등 기술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리타이(麗臺), 위안슝강(遠雄港), 진리(金麗)-KY, 징신(晶心) 과기, 펑타이(豐泰)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5452억9100만 대만달러(약 22조1006억원)를 기록했다. 췬촹광전, 중국강철, 중화항공, 창룽(長榮) 항공, 중훙의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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