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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부 및 중서부 지역에 대기질 경보 발령

등록 2021.08.02 08: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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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해치는 미세 입자 함유…즉각적·장기적 악영향 초래

[플루머카운티=AP/뉴시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플루머 카운티 내 인디언 폴스 커뮤니티의 한 주택이 '딕시 파이어' 산불로 화염에 싸여 있다. 지난 13일 발생한 '딕시 파이어'로 지금까지 약 400㎢의 산림이 전소됐으며 4000여 명의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에 투입된 상태다. 2021.07.26.

[플루머카운티=AP/뉴시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플루머 카운티 내 인디언 폴스 커뮤니티의 한 주택이 '딕시 파이어' 산불로 화염에 싸여 있다. 지난 13일 발생한 '딕시 파이어'로 지금까지 약 400㎢의 산림이  전소됐으며 4000여 명의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에 투입된 상태다. 2021.07.26.

[덴버(미 콜로라도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 서부 및 중서부의 많은 지역들에서 산불로 연기가 확산되면서 1일(현지시간) 대기질 경보가 발령됐다.

콜로라도, 와이오밍, 워싱턴, 아이다호주 등 미국 로키 산맥 북부 지역 대부분에 경보가 내려졌다. 산불로 발생한 연기는 동쪽으로 위스콘신과 미네소타, 아이오와주에까지 오염 경보를 발령하게 만들었다.

산불로 발생한 연기 속에는 들이마시면 해로울 수 있는 엄청난 양의 미세한 입자들을 함유하고 있어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건강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말한다.

특히 어린이, 노인들과 이미 질환을 앓고 있어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한 사람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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