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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코로나 입원환자 97%는 백신 미접종자"

등록 2021.08.04 07: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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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보건부 3일 발표

[멕시코시티=AP/뉴시스]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멕시코 올림픽 선수단의 2020 도쿄올림픽 출정식에 참석해 선수단에 건넬 국기를 들고 있다. 2021.07.06.

[멕시코시티=AP/뉴시스]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멕시코 올림픽 선수단의 2020 도쿄올림픽 출정식에 참석해 선수단에 건넬 국기를 들고 있다. 2021.07.06.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멕시코에서 코로나19의 3차 대확산으로 인해 최근 입원한 환자들의 97%는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멕시코 보건부의 우고 로페스-가텔 부장관이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는 새로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서 " 백신은 가장 중증 형태의 질병을 줄이는데 아주 효과적인 중요한 방역수단이다...특히 입원환자가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멕시코 보건부는 지금까지 전국에서 한 번이라도 백신주사를 맞은 사람이 4800만명을 조금 넘는다고 발표했다.

로페스 가르텔은  그 동안의 코로나19 대확산과 달리, 이번의 3차 대확산은 훨씬 치명율도 높고 감염과정의 증상도 극심하다고 말했다.

멕시코 정부는 18세 이상 국민의 전원, 또는 약 8940만명의 국민이 10월까지는 최소 1회차라도 백신 접종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집단 면역을 얻기 위해 노력해왔다.

2일 현재 멕시코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는 286만1498명이며 사망자는 24만1279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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