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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프간서 하루 1만3400명 대피…누적 10만명 육박

등록 2021.08.27 00: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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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AP/뉴시스] 미 공군이 제공한 사진으로 22일 탈레반 치하의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아프간 현지인과 외국 체류자가 수도 카불의 하마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미군의 C-17 글로브매스터3 수송기에 오르고 있다. 2021. 8. 24.

[카불=AP/뉴시스] 미 공군이 제공한 사진으로 22일 탈레반 치하의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아프간 현지인과 외국 체류자가 수도 카불의 하마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미군의 C-17 글로브매스터3 수송기에 오르고 있다. 2021. 8. 24.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26일(현지시간) 지난 하루 동안 1만3400명이 추가로 대피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카불에서 출발하는 미군기 17편을 통해 5100명, 연합군 항공기 74편이 동원돼 8300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이 탈레반에 함락된 지난 14일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대피한 이들은 9만5700명이다.

미군 철수 시한(8월31일)이 다가옴에 따라 하루 대피자 수가 감소했다. 전날에는 1만9000명이 대피한 바 있다.

한편 미국과 동맹국들의 아프가니스탄 철수가 진행되고 있는 카불 공항 근처에서 26일 테러 공격으로 보이는 폭발이 발생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불분명한 가운데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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