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난민신분 아프간인 1명도 안받아".. 수용거부
아프간에서의 외국인 유입도 거듭 거부
"파키스탄내 아프간난민 200만명 넘어"
[ 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 신화/뉴시스]파키스탄으로 피난한 아프간 어린이들. 이 곳에는 140만명 이상의 아프간 피난민들이 살고 있다고 유엔난민기구는 밝혔다.
그는 파키스탄은 지금도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기를 원하는 외국인들의 철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협조하고는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아프간으로부터 외국인들이 대거 밀려들어오는 일은 없었으며, 지난 주 카불공항 테러 당시에 우려했던 것 같은 난민 인파의 유입은 없다고 못박았다.
파키스탄 정부는 그 동안 아프간출신 난민의 새로운 유입은 더 이상 수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강조해왔다.
파키스탄에는 이미 200만명이 넘는 아프간 사람들이 난민 신분으로 살고 있다. 그 가운데 일부가 벌써 40년 넘게 살고 있다는 사실은 아프간의 내전과 폭력사태가 수 십년 동안 계속되어왔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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