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얀마 양곤서 군용차에 폭탄 투척…무장 저항 잇따라

등록 2021.09.01 14:05: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양곤=AP/뉴시스] 7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의 짜욱더다에서 학생들이 반 군부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2021.07.07.

[양곤=AP/뉴시스] 7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의 짜욱더다에서 학생들이 반 군부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2021.07.07.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미얀마 양곤에서 군부를 향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 등은 31일(현지시간) 오전 양곤 지역 흘레구 지역에서 군사정권 군인들이 정체불명의 공격자들로부터 공격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지역 소식을 전하는 SNS 페이지 흘레구 루움후는 이날 오전 11시 군용차가 버스정류장 인근에 세워져 있었는데 누군가가 군용차 내부에 폭탄을 던졌다고 밝혔다.

이 페이지는 폭탄이 투척된 군용차가 파손됐고 내부에 있던 군사정권 병사 5명 중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번 테러는 최근 몇몇 교통경찰 부스 폭발을 포함한 8건에 이어 발생한 것이다.

지난 29일에는 흘레구 인민방위군(HPDF)의 폭탄 공격으로 마을 벙커에 있던 군사정권 병사가 숨졌다. HPDF는 군사정권 정보원과 군인 1명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정권에 대항하는 평화 시위대의 무장 저항은 지난 3월 말부터 시작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