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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국내 통과 레바논행 이집트송유관 지분 획득

등록 2021.09.12 09: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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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삼 토메 석유장관 "시리아 전력난 해결에 도움 될 것"

이집트- 시리아- 요르단-레바논 연결 1200km 송유관

[바니야스(시리아)=P/뉴시스] 올해 6월 발생한 시리아 바니야스 정유공장의 원유유출 현장의 위성사진. 시리아는 경제 제재등으로 석유사용 발전량이 줄어 전력난을 겪고 있어 이집트와 레바논을 잇는 국제송유관의 지분을 요구해왔다.

[바니야스(시리아)=P/뉴시스] 올해 6월 발생한 시리아 바니야스 정유공장의 원유유출 현장의 위성사진. 시리아는 경제 제재등으로 석유사용 발전량이 줄어 전력난을 겪고 있어 이집트와 레바논을 잇는 국제송유관의 지분을 요구해왔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시리아의 바삼 토메 석유장관은 11일(현지시간) 앞으로 이집트에서 시리아 영토를 통과해 레바논으로 가는 송유관의 석유운송량 일부를 합의에 의해 시리아가 갖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시리아 국영 SANA통신에 따르면 토메장관은 이번 합의로 그 동안 전력난을 겪어왔던 시리아의 향후 발전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아는 동부 유전과 가스 지대 대부분을 미국이 점령한데다가 그 동안의 경제 제재로 인해서 전력부족을 겪어왔다.

이번 합의는 최근 시리아를 방문한 레바논 장관대표들과의 협의 끝에, 시리아가  이집트와 요르단으로 부터 레바논으로 전달되는 가스와 전력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돕는다는 데에 동의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이 송유관은 아랍가스파이프라인(AGP)사를 통해서 이집트로부터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으로 연결되는 장장 1200km의 가스수출 송유관을 통해 석유를 수출하는 설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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