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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이란석유 첫 레바논운송 유조선 시리아도착"

등록 2021.09.14 08: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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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바니야스에서 육로로 레바논행.. 앞으로도 계속 "

며칠 뒤 2호 유조선도 도착 예정

[레바논=AP/뉴시스]지난 6월27일 레바논 남부 교외에 있는 주유소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연료를 얻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08.10. photo@newsis.com

[레바논=AP/뉴시스]지난 6월27일 레바논 남부 교외에 있는 주유소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연료를 얻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08.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레바논의 헤즈볼라지도자 사예드 하산 나스랄라는 13일(현지시간)  이란산 레바논행 석유를 실은 첫 유조선이 시리아의 바니야스에 도착했으며,  거기서부터는 육로로 16일까지 레바논에 도착한다고 발표했다.

레바논의 알-마나르 TV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유조선에 이어서 두 번째 선박이 며칠 뒤 시리아에 도착하며, 가솔린을 실은 3번째 유조선도 곧 이란에서 출항할 것이라고 나스랄라는 TV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밝혔다.

나스랄라는 이 연설에서 최근 레바논의 근황을 논의하고 그 동안의 변화를 발표했다고 방송은 보도했다.

나스랄라는 시리아의 항구들을 개방해 육로로 레바논까지 석유를 이송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한 시리아 정부에 대한 감사의 말도 덧붙였다.

레바논은 전국적인 경제난과 재정위기로 인해 그 동안 극심한 연료 부족을 겪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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