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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오미크론 우려로 영국 덴마크 여행 금지령

등록 2021.12.13 07:40:30수정 2021.12.13 08: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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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모든 나라에 이어 '적색 국가'지정

여행금지후 귀국 이스라엘인은 7일간 의무 격리

[텔아비브=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여행객들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명과 7명의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서 당국은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14일간의 ‘국경 전면 봉쇄’에 나섰다. 2021.11.29.

[텔아비브=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여행객들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명과 7명의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서 당국은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14일간의 ‘국경 전면 봉쇄’에 나섰다. 2021.11.2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 정부는 12일(현지시간) 앞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영국과 덴마크행 여행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금지령은 16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고 샤론 알로이-프레이스 이스라엘 보건부 공공보건국장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미 아프리카 국가들 대부분에 대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방역에 관련해  "적색국가"로 분류한 뒤 여행금지령을 내린 상태이다.

여행 금지 국가로부터 귀국하는 모든 이스라엘 국민들도 백신 접종 여부나 코로나19 회복과 무관하게 최소 7일 이상 격리를 거쳐야 한다.

그런 나라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은 입국자체가 금지된다.  다만 인도주의적인 경우,  정부 특별위원회의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금지에서 제외된다.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67명의 오미크론 환자가 발견되었으며 80명의 의심환자에 대해서는 아직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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