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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 12명 발생

등록 2021.12.21 08:01:34수정 2021.12.21 08: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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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하루새 8명 증가, 급속 확산 우려

2차 접종후 부스터샷 대기 5개월서 3개월로 줄여

[리마(페루)=AP/뉴시스] 지난 3월 화이자 백신을 맞기 위해서 리마의 한 부대 앞에서 대기 중인 페루 공군들.

[리마(페루)=AP/뉴시스] 지난 3월 화이자 백신을 맞기 위해서 리마의 한 부대 앞에서 대기 중인 페루 공군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페루 정부는 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신규확진자가 20일 하루새 8명이 늘어나 총 12명이 감염되었다고발표했다.

에르난도 세바요스 보건부장관은 이를 발표하면서 "오늘 하루 새 늘어난 확진자들은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델타 변이보다 훨씬 더 감염력이 강하고 빠르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경고했다.

오미크론 발생은 수도 리마 지역과 산티아고 데 수르코, 미라플로레스,  산 이시드로, 라 몰리나등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첫 확진자 4명은 19일 확진되었고 20일 두배 이상 늘어났다.  페루 보건부는 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일련의 방역 수칙을 발표했다.

세바요스 보건부장관은 그 중 하나가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을 마치고 부스터 샷을 맞기까지의 대기 시일을  5개월에서3개월로 줄이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외에도 실내 시설 이용자의 인원수 축소,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만 공공 장소에 입장 시키기,  12월24일과 31일 이틀에는 야간 통행금지 시간을 연장하는 것 등이 포함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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