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美 금융정책·우크라 불안에 속락 마감...H주 1.7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5일 미국 금융정책 선행에 대한 불안과 우크라이나 정세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12.85 포인트, 1.67% 내려간 2만4243.51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54.76 포인트, 1.79% 밀려난 8503.3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2.64% 급락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과 홍콩에서 행동규제가 이어짐에 따라 경기둔화 경계감이 퍼져 장에 부담을 주었다.
중국 검색주 바이두가 4.40%,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1.93%, 징둥닷컴 2.97%, 스마트폰주 샤오미 3.19%,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01%,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0.60% 떨어졌다.
자동차주 지리 HD도 3.95%,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5.57%, 스야오 집단 3.04%, 온라인 약품 판매주 알리건강 7.01%, 훠궈주 하이디라오 6.69%,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6.13%, 전기차주 비야디 3.89% 곤두박질쳤다.
유방보험은 3.07%, 영국 대형은행 HSBC 2.81%, 중국핑안보험 5.73%,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3.03%, 유리주 신이보리 2.77%,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56%,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26%, 중국석유화공 1.94%, 부동산주 화룬치지 2.08% 하락했다.
반면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1.43% 크게 올랐고 스포츠 용품주 리닝이 0.25%, 항셍은행 0.06%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464억8630만 홍콩달러(약 22조5413억원), H주는 566억73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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