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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리아에 극초음속미사일 장착 폭격기 배치

등록 2022.02.16 03:00:50수정 2022.02.16 04: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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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2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가 열려 러시아 공군 전략폭격기 TU-160(가운데)과 TU-22M3기가 붉은광장 상공을 날고 있다. 2020.06.24.

[모스크바=AP/뉴시스]2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가 열려 러시아 공군 전략폭격기 TU-160(가운데)과 TU-22M3기가 붉은광장 상공을 날고 있다. 2020.06.24.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훈련을 위해 극초음속 미사일을 탑재한 전략폭격기를 시리아로 이동시켰다.

15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동지중해 훈련 참가를 위해 미그(MIG)-31K 전투기와 함께 전략 폭격기 투폴레프(TU)-22M을 시리아 흐메이밈 공군기지에 배치했다.

러시아는 흐메이밈 공군기지 외에 타르투스항의 해군 시설을 사용하고 있다.

시리아는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과 이들에 맞서는 반군이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는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항모 킬러'로 불리는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은 최대 2000㎞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8년 3월 처음 공개한 전략 미사일 중 하나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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