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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리스 부통령 "러 침공은 명백한 전쟁범죄"

등록 2022.03.11 00:29:02수정 2022.03.11 07: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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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회담서 밝혀

[워싱턴DC=AP/뉴시스]지난 17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워싱턴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여성 지도자들과 투표권 관련 간담회를 가지고 발언하고 있다. 2021.07.19.

[워싱턴DC=AP/뉴시스]지난 17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워싱턴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여성 지도자들과 투표권 관련 간담회를 가지고 발언하고 있다. 2021.07.19.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범죄'라고 잘라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바르샤바를 방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어떠한 의도적인 공격도 위반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며 "유엔의 검토와 조사가 있을 것이고 우리는 당연히 적절하고 필요에 따라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크라이나에서 찍힌 사진들은 잔혹행위가 벌어지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줬다"며 "세계의 시선이 이 침공에 집중돼 있고 러시아가 이 침략과 잔혹행위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보탰다.

두다 대통령은 이에 한발 더 나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범죄는 명백한 것"이라며 자국으로 오는 난민들의 휴대전화에 전쟁범죄의 증거가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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