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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국방장관 회담 동유럽 방위 강화방안 논의

등록 2022.03.15 06: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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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대응군에 추가임무 부여

증원 및 지휘체계 보완 논의

[브루셀=AP/뉴시스]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장관들이 벨기에 브뤼셀의 NATO 본부에서 모여 동유럽 지역 회원국에 대한 방위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2022.2.16.

[브루셀=AP/뉴시스]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장관들이 벨기에 브뤼셀의 NATO 본부에서 모여 동유럽 지역 회원국에 대한 방위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2022.2.16.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이번 주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장관회담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서 동유럽국 지역에 방어력을 추가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미 당국자가 밝힌 것으로 미 CNN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당국자는 NATO의 추가적 대응이 "뼈대에 살을 붙이는 일"이라고 묘사했다. 회의에서는 NATO의 신속대응군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적 조치와 신속대응군에 병력을 추가하는 방안을 주로 논의하게 된다. 그러나 이에 앞서 신속대응군이 담당할 추가 임무를 확정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미 당국자는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NATO의 신속대응군 규모를 늘리고 NATO 휘하에 미국과 NATO 당국자를 포함시키는 등 지휘체계를 추가하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또 동유럽 지역에 대한 방공 능력의 현 수준을 평가하고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이에는 방공 체계를 추가하고 현존하는 방공체계를 이동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NATO 국방장관 회담 참석을 위해 브뤼셀을 방문한 뒤 슬로바키아와 불가리아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존 커비 미국방부 대변인이 밝혔다.

한편 미 백악관 당국자들이 브뤼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유럽 방문을 협의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유럽 방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앤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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