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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루마니아 방향 영공 일부 개방…여객기 운항 재개"

등록 2022.03.21 16: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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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브네=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피난민 차량이 우크라이나 우도브네 인근 마야키-우도브네 국경을 넘어 몰도바로 가기 위해 줄 서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지금까지 약 12만 명이 우크라이나를 탈출해 주변국으로 유입됐다고 밝혔다. 2022.02.27.

[우도브네=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피난민 차량이 우크라이나 우도브네 인근 마야키-우도브네 국경을 넘어 몰도바로 가기 위해 줄 서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지금까지 약 12만 명이 우크라이나를 탈출해 주변국으로 유입됐다고 밝혔다. 2022.02.27.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우크라이나와 서쪽 국경을 맞댄 몰도바가 영공 일부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21일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스피누 몰도바 부총리는 이날부터 영공 일부를 개방, 루마니아 방향으로 여객기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몰도바 의회는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자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60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러면서 영공을 폐쇄하며 4월 25일까지 비행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스피누 부총리는 "민간 및 국영 항공 이용을 위해 영공의 일부를 개방하기로 했다"며 "이로 인해 정기적 승객 통행이 재개될 것이다"고 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영공이 폐쇄되고 북쪽, 남쪽, 동쪽 방향의 항공편이 운항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서 모든 항공편은 루마니아로 향하거나 루마니아에서 출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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