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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3월 종합 PMI 54.9·0.6P↓..."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악화"

등록 2022.04.05 18: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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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3.26

[브뤼셀=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3.2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2년 3월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확정치)는 54.9로 전월 대비 0.6 포인트 떨어졌다고 S&P 글로벌이 5일 발표했다.

마켓워치와 CNBC 등에 따르면 유로존 3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종합 PMI는 2월 55.5에서 이같이 저하했지만 속보치 54.5보다도 0.5 포인트 상향했다.

S&P 글로벌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확산한 코로나19가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 경제활동 재개가 진행한 것이 영향을 받았다며 향후 수개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등 코모디티(상품) 가격의 상승 등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침략 여파로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이 재차 병목 현상을 일으키면서 갖가지 코스트가 상승해 낙관적인 전망이 후퇴했다.

종합 PMI의 신규생산에 관한 지수는 68.9에서 59.1로 떨어져 2010년 10월 이래 저수준이 됐다.

3월 서비스 PMI 확정치는 55.6으로 전월 55.5, 속보치 54.8을 상회했다. 산출가격 지수는 62.6으로 1998년 중반 조사 개시 이래 최고치로 내렸다.

다만 전체적인 수요 신장세가 둔화함에 따라 수출수주는 하락했다. 투입 코스트의 기록적인 상승을 판매가격에 전가하는 움직임이 한층 확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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