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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상·나토 군위원장, 협력 강화 합의…"유럽·아시아 안보 긴밀"

등록 2022.06.07 20:46:44수정 2022.06.07 21: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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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과 롭 바우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군사위원장. (사진: 일본 방위성 홈페이지) 2022.6.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과 롭 바우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군사위원장. (사진: 일본 방위성 홈페이지) 2022.6.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과 롭 바우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군사위원장이 7일 만나 협력 강화를 합의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기시 방위상은 이날 도쿄에서 방일 중인 바우어 위원장과 회담하고 지역 현안과 일본·나토 방위 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기시 방위상은 일본이 유럽국들과 관계 강화를 원하며 나토의 인도태평양 지역 관여 확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양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 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군사 협력과 합동 훈련을 확대하자고 했다.

기시 방위상은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는 긴밀히 얽혀 있다. 지금처럼 국제사회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때에는 특히 그렇다"고 말했다.

일본은 중국의 부상에 대응해 미국과의 동맹에 더해 군사력 강화, 유럽국들과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인도태평양 역내외 국가들과도 협력 관계를 넓히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달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검토 중이다. 일본 자위대의 야마자키 고지 통합 막료장은 지난달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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