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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대상포진으로 독일 등 방문 취소…코로나19 후유증

등록 2022.06.09 19: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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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AP/뉴시스]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2022.2.16.

[브뤼셀=AP/뉴시스]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2022.2.16.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대상포진에 걸려 독일 등 방문을 취소했다.

AP, 도이체벨레 등에 따르면 나토 관계자는 9일(현지시간) "사무총장이 독일, 루마니아를 예정대로 직접 방문하지 않고 원격으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크리스틴 람브레히트 국방장관과 만날 계획이었다.

나토 측은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코로나19 감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대상포진 진단을 받아 재택 근무 중이라고 전했다.

63세인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전달 초 코로나19에 걸려 가벼운 증상을 앓았다. 당시에도 그는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고 재택으로 일했다.

북미와 유럽의 군사 동맹인 나토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30개 회원국의 대응 논의를 이끌어 왔다.

스웨덴과 핀란드도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군사 중립국을 포기하고 나토 가입을 신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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