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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아슬아슬' 2만달러선 줄타기

등록 2022.06.21 09:25:58수정 2022.06.21 10: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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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1만76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가 반등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선(약 2582만4000원)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한국시간) 24시간 전보다 0.5% 상승한 2만560달러에 거래됐다. 새벽 한때 1만9810달러대까지 하락하는 등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1만7601달러대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해 2만달러선을 회복했다.

비슷한 시간 이더리움은 0.49% 상승한 1126달러에 거래됐다.

투자자들은 반등을 환영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치와 비교하면 70% 가량 떨어진 상태다.

CNBC에 따르면 일본 암호화폐거래소 비트뱅크의 하세가와 유가 분석가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당해 하락 잠재력이 더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거시적 환경은 지난주 FOMC 회의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이란 분명한 신호가 아직 없고 연준이 물가를 길들이지 못하거나 너무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려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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