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해외투자가 매수·정책 기대에 상승 마감...창업판 0.2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7일 주말 구미 증세 강세로 해외투자가의 매수가 선행하고 경제활동 정상화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4일 대비 29.44 포인트, 0.88% 올라간 3379.19로 폐장했다. 3거래일째 상승하면서 3월4일 이래 3개월3주여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139.54 포인트, 1.10% 오른 1만2825.57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6.16 포인트, 0.22% 상승한 2830.60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에서 25일 코로나19 방역전 승리를 선언하고 수도 베이징 경우 27일부터 초중학교 대면수업을 재개했다.
또한 인민은행이 이날 9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주입해 자금공급을 확대했다.
거래 개시 직후 나온 중국 1~5월 주요 공업기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나는데 그쳤다.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양조주 이빈 우량예는 4% 급등했다.석탄주와 관광주, 항공운송주, 소비 관련주가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면세점주 중국여유 중면이 6.6%, 슈퍼마켓주 융후이 초시 4.7%, 중칭맥주 4.1%, 창청 자동차와 가전주 하이얼 2.6%씩 치솟았다.
춘추항공도 4.4%, 중국국제항공 3.8%, 광저우 바이윈 공항 8.6%, 상하이 국제공항 4.2%, 상하이 진장호텔 5.0%, 베이징 서우위 주점 2.9% 뛰었다.
석탄주 산시매업은 4.7%, 중하이 유전복무 2.9% 상승했다.
반면 부동산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보험과 증권 등 금융주, 방산 관련주도 떨어졌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5415억7400만 위안(약 104조1230억원), 선전 증시는 6872억31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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