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국 코로나 확산에 속락 개장...H주 1.6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2일 뉴욕 증시 약세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19.13 포인트, 1.03% 하락한 2만905.07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2.07 포인트, 1.26% 밀린 7228.84로 장을 열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등 빅테크주가 나란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주 비야디는 급락하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과 인허오락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실적 호조를 보인 의약품 위탁개발주 우시 야오밍캉더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하철주 홍콩철로(MTR)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주 화룬치지와 룽후집단, 중국해외발전,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역시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9분(한국시간 11시59분) 시점에는 236.11 포인트, 1.12% 내려간 2만888.09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9분 시점에 121.07 포인트, 1.65% 떨어진 7199.8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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