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올 가을겨울 코로나19 재유행 대비해야…우크라·인플레 부담 겹쳐"
[마드리드=AP/뉴시스]작년 12월 스페인 마드리드 거리. 2021.12.23.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유럽연합(EU) 보건당국 책임자가 올 가을과 겨울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RTE 등에 따르면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EU 보건담당 집행위원은 25일(현지시간) 키프로스 국영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가을겨울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처하려면 지금부터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키리아키데스 집행위원은 "안타깝게도 여러 국가에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우려스러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영향을 미치는 시기 경제사회에 팬데믹 재유행이 더 큰 부담을 줘선 안 된다"고 했다.
키리아키데스 집행위원은 고령자·취약계층의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과 의료 시스템 정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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