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7411위안...0.47% 절상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8일 경기회복 추이와 그간 내외 금리차,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코로나19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엔저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7411위안으로 전날 1달러=6.7731위안 대비 0.0320위안, 0.47% 올렸다. 기준치는 7월14일 이래 2주일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453위안으로 전일 4.9474위안보다 0.0021위안, 0.04% 절상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10시18분(한국시간 11시18분) 시점에 1달러=6.7450~6.7459위안, 100엔=4.9771~4.9778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27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7600위안, 100엔=4.9451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6.8767위안, 1홍콩달러=0.85881위안, 1영국 파운드=8.1979위안, 1스위스 프랑=7.0315위안, 1호주달러=4.7152위안, 1싱가포르 달러=4.8768위안, 1위안=194.0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억 위안(약 3867억원 이율 2.1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3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을 10억 위안 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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