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산업지원 기대에 상승 마감...H주 0.3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5일 전날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강세에 관련 종목에 매도가 선행하면서 상승 개장했지만 대만 정세와 미중 관계 악화에 대한 경계감으로 등락하다가 중국 산업지원 기대에 끝내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9.55 포인트, 0.14% 올라간 2만201.94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2.49 포인트, 0.33% 오른 6902.18로 폐장했다.
미국 금융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7월 고용통계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도 퍼졌다.
다만 중국 산업지원책 기대감으로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했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은 4.85%, 룽후집단 2.62%, 헨더슨랜드 %, 비구이위안 1.97%, 항룽지산 1.48%, 화룬치지 0.80%, 중국해외발전 1.21%, 선훙카이 지산 1.69%, 링잔 0.76%,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3.53% 뛰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도 4.48%,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7.41%, 유리주 신이보리 5.49%,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4.21%,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99%,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3.05%, 리닝 1.32%,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76%,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89%, 생수주 눙푸 산취안 0.65%, 훠궈주 하이디라오 0.51% 올랐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5.10%, 컴퓨터주 롄샹집단 2.58%,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7.06%, 스마트폰주 샤오밍 0.99%,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89%,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3.90%, 중국생물 제약 2.27% 상승했다.
반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4~6월 결산에서 2014년 뉴욕 상장 이래 처음 수익 감소를 보인 여파로 2.21% 크게 내렸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역시 1.41%, 게임주 왕이 1.0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16%, 징둥닷컴 0.16% 떨어졌다.
중국해양석유도 1.25%, 중국석유천연가스 2.28%, 중국석유화공 0.28%,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1.76%, 전기차주 비야디 1.22%,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21%, 영국 대형은행 HSBC 0.97%, 전력주 뎬넝실업 0.20%, 화룬맥주 0.91%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851억6990만 홍콩달러(약 14조830억원), H주는 322억206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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