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반락 마감...H주 0.8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8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고 전날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8.54 포인트, 0.80% 내려간 1만9763.91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4.89 포인트, 0.81% 떨어진 6700.42로 거래를 끝냈다.

게임주 왕이가 1.59%,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2.51%, 알리바바 2.32%,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25%, 스마트폰주 샤오미 0.3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25%,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48% 하락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도 5.16%, 중국해외발전 2.90%, 룽후집단 1.62%, 링잔 1.31%, 화룬치지 1.30%, 선훙카이 지산 0.67%, 신세계발전 0.56%,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18% 내렸다.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는 4.34%,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3.11%, 전기차주 비야디 1.87%,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98%, 인허오락 2.12%,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2.86%, 항셍은행 3.11%, 중은홍콩 2.17%, 초상은행 2.07%, 홍콩교역소 1.99%, 영국 대형은행 HSBC 1.55%, 중국인수보험 1.23%,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2.10% 떨어졌다.

훠궈주 하이디라오는 2.82%,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69%, 리닝 0.36%,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66%, 의류주 선저우 국제 1.89%, 신아오 에너지 1.06%, 유리주 신이보리 0.88%, 생수주 눙푸 산취안 0.54% 밀렸다.

반면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 HD는 2022년 4~6월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 2004년 홍콩에 상장한 이래 처음 줄었지만 그간 부담을 준 악재가 소진하면서 매수세가 유입해 3.10% 급등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도 0.65%, 컴퓨터주 롄샹집단 1.45%,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0.26%,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2.80%, 중국석유천연가스 0.60% 상승했다.

화룬맥주는 4.82%, 맥주주 바이웨이 1.32%,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40%, 전력주 중뎬 HD 1.46%, 홍콩 부동산주 청쿵실업 2.23%, 항룽지산 0.30%, 카오룽창 치업 0.13%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893억3570만 홍콩달러(약 15조674억원), H주는 362억66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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