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기준금리 인하에 반등 마감...창업판 1.6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2일 속락 개장했다가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최우량 대출금리(LPR)를 인하하면서 경기지원 기대로 매수세 유입에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19일 대비 19.72 포인트, 0.61% 올라간 3277.79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주말보다 147.13 포인트, 1.19% 뛰어오른 1만2505.68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44.80 포인트, 1.64% 치솟은 2779.02로 장을 닫았다.
중국인민은행은 1년물과 5년물 LPR을 3.65%, 4.30%로 각각 0.05% 포인트, 0.15% 포인트 내렸다.
둔화하는 경기를 부양하는 조치로 받아들여졌다. 특히 주택융자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는 관측이 확산했다.
석탄주와 자동차주, 유통주가 견조하게 움직였고 리튬과 배터리 등 신에너지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장청차는 상한가를 쳤고 면세점주 중국여유집단 중면 2.7%, 소매주 왕푸징 7.4%, 샤먼 텅스텐 5.3%, 중국알루미늄 3.1%, 뤄양 몰리브덴 2.3%, 중국선화능원 1.5%, 중국석유천연가스 1.0% 올랐다.
해운주와 항공운송주, 관광 관련주, 통신주 역시 상승했다.
반면 증권주와 은행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광다증권이 2.0%, 초상증권 1.4%, 둥팡증권 1.0% 하락했다.
의약품주와 반도체주도 밀렸다. 장쑤 헝루이 의약이 2.4% 떨어졌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276억5300만 위안(약 83조8414억원), 선전 증시는 5987억5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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