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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8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5.0·0.5P↓..."경기회복 계속"

등록 2022.09.05 11: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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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PMI는 53.0로 1.0P 떨어져...시장 낙관도 9개월 만에 최고치

[올댓차이나] 中 8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5.0·0.5P↓..."경기회복 계속"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8월 차이신(財新)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5.0으로 전월보다 0.5 포인트 떨어졌다고 동망(東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민간 경제매체 재신과 영국 시장정보 업체 마킷이 이날 발표한 지수를 인용해 8월 서비스업 PMI가 이같이 저하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4.0인데 실제로는 이를 1.0 포인트 웃돌았다. 7월 PMI는 15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다만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경기둔화에도 6월 이래 3개월 연속 50을 상회하면서 강한 경기 회복세를 유지했다. 8월 서비스업 PMI는 지난해 6월 이후 2번째로 높았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차이신은 서비스업 활동이 8월에 경기확장 국면을 더욱 뚜렷하게 함에 따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영향을 극복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차이신은 8월 무더위가 경제에 미친 영향이 코로나19 요인보다 컸다며 인플레 압력이 약간 완화하고 고용은 계속 압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기업의 반응을 보면 서비스 시장 상황이 개선함에 따라 고객이 다시 늘어가고 전체 판매가 견실하게 증가하면서 경영 활동의 확장을 부추겼다는 진단이다.

다만 국제시장 수요는 여전히 취약해 수출과 수출 주문은 계속 줄고 있다. 또한 업종별 투입 원가는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요금 수준은 소폭 오르는데 머물렀다.

향후 1년간 전망은 서비스업 낙관도가 약간 상승하면서 지난해 11월 이래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은 전반적으로 코로나19가 완전히 통제되면서 시장 상황과 고객의 수요가 계속 개선해 회사의 확장과 신제품 발표에 유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1일 발표한 차이신 제조업 PMI는 49.5로 전월보다 0.9 포인트 떨어져 3개월 만에 다시 경기축소 국면으로 돌아갔다.

8월 차이신 종합 PMI는 53.0로 전월 54.0에서 1.0 포인트 저하했다. 7월 종합 PMI도 6월에 비해 1.3 포인트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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