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美 금융긴축 장기화에 속락 출발...H주 1.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3일 미국 금리인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반도체를 둘러싼 미중 대립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속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38 포인트 밀린 1만6700.65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82 포인트, 0.15% 하락한 5683.90으로 출발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가 0.94%, 징둥닷컴 2.86%,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10%, 검색주 바이두 2.43%,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19%, 게임주 왕이 2.71%,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2.0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44% 떨어지고 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도 4.58%, 카오룽창 치업 0.95%, 룽후집단 4.13%, 헨더슨랜드 1.63, 중국해외발전 2.69%, 항룽지산 1.39%, 화룬치지 1.31%, 링잔 0.86%, 청쿵실업 0.66%,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6.56% 하락했다.
초상은행은 4.15%, 홍콩교역소 3.18%, 중국핑안보험 1.29%, 스포츠 용품주 리닝 2.20%, 훠궈주 하이디라오 2.2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03%, 유리주 신이보리 1.58%, 화룬맥주 1.16%,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55%, 자동차주 지리 HD 1.87%, 중국석유천연가스 1.80%, 중국석유화공 0.90% 내리고 있다.
반면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은 0.81%, 스야오 집단 2.90%, 야오밍 생물 1.70%, 한썬제약 0.53%, 영국 대형은행 HSBC 0.65%, 스마트폰주 샤오미 0.58%,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0.54%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10시55분(한국시간 11시55분) 시점에는 183.08 포인트, 1.10% 내려간 1만6517.95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6분 시점에 85.21 포인트, 1.50% 떨어진 5607.21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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