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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에 급반락 마감...H주 2.75%↓

등록 2022.10.19 18: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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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에 급반락 마감...H주 2.7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9일 미국 금융긴축 가속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하면서 4거래일 만에 크게 반락해 마감했다.

그간 상승에 따른 이익확정 매물도 출회했다. 존 리(李家超) 행정장관의 시정보고에 대한 정책 기대감으로 초반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했으나 발표 후 매도로 돌아섰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03.30 포인트, 2.38% 떨어진 1만6511.28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58.52 포인트, 2.75% 내려간 5597.79로 폐장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 역시 4.18% 급락한 3196.58로 마쳤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가 4.34%, 징둥닷컴 5.55%,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4.09%, 검색주 바이두 2.5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6.17%, 게임주 왕이 3.10%, 스마트폰주 샤오미 2.19%,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77%,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4.66% 급락했다.

전기차주 비야디도 3.22%, 자동차주 지리 HD 4.76%,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5.36%,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6.35%, 한썬제약 4.01%, 스야오 집단 3.33%, 중국생물 제약 2.85%,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5.44%, 인허오락 4.10% 떨어졌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은 6.45%, 안타체육 3.30%, 화룬맥주 5.10%, 생수주 눙푸 산취안 4.96%, 유리주 신이보리 4.58%, 유제품주 멍뉴유업 3.43%, 훠궈주 하이디라오 2.37%,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70%, 맥주주 바이웨이 1.25%, 의류주 선저우 국제 1.12%,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05% 하락했다.

중국핑안보험은 2.99%, 3분기 실적 부진을 보인 홍콩교역소 2.02%, 중국인수보험 1.82%, 영국 대형은행 HSBC 1.30%, 초상은행 0.79%, 중은홍콩 0.76% 내렸다.

반면 인프라 투자주 청쿵기건은 2.54%, 중국해외발전 0.75%, 청쿵실업 0.33%, 중신 HD 1.24%, 항셍은행 0.34%, 전력주 뎬넝실업 0.95%, 중뎬 HD 1.31%, 홍콩 지하철주 MTR 0.43%, 석탄주 중국선화 0.42%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847억5120만 홍콩달러(약 15조4171억원), H주는 279억6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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