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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일제 하락 마감…美 10년물 국채수익률, 14년來 최고

등록 2022.10.21 05:49:26수정 2022.10.21 06: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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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금리인상에 증시 이틀째 하락

[뉴욕=AP/뉴시스]지난 3월14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한 주식 중개인이 컴퓨터로 주식 시세를 지켜보고 있다.

[뉴욕=AP/뉴시스]지난 3월14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한 주식 중개인이 컴퓨터로 주식 시세를 지켜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008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90.22포인트(0.30%) 떨어진 3만333.5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38포인트(0.80%) 내린 3665.78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65.66포인트(0.61%) 하락한 1만614.84로 마감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239%로 2008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AT&T와 IBM은 실적 호조세를 보일 것이란 시장 보고서가 나온 뒤 각각 7.7%, 4.7% 상승했다. 테슬라는 전날 전기차 제조업체가 자동차 인도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한 뒤 6% 넘게 하락했다. 테슬라 매출은 분석가들의 예상 대비 낮은 매출을 기록했다.

주택담보 금리는 다시 7%로 소폭 상승했고, 미국 주택 매매는 8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편 암호화폐의 경우 코인마켓캡에서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13분 현재 비트코인은 0.04% 하락한 1만9061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0.27% 하락한 1283.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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