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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당국 "중국경제 회복에 위안화 장기상승 기조 굳건"

등록 2022.10.26 15: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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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당국 "중국경제 회복에 위안화 장기상승 기조 굳건"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금융 당국은 중국 경제가 강력한 탄력성을 발휘해 회복하면서 위안화의 장기적인 상승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재화망(財華網)과 인민망(人民網) 등이 2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는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중국 경제에는 강한 탄성이 있어 회복 가능성이 크고 회복 여지도 넓다"며 "위안화가 강세를 이어간다는 장기적인 기조는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3연임 확정과 1인체제 구축으로 인한 일방적인 경제운용에 대한 우려로 뉴욕 증시에서 중국주는 급락했다.

25일 중국 내외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7.30위안대로 떨어져 1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은보감회는 중국 국제수지가 흑자이고 외국투자의 대규모 순유입을 거론하며 "위안화 환율 안정을 강력히 떠받치고 있다. 장기적으로 경제가 상향하는 펀더멘털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또한 은보감회는 중국에선 금융 리스크를 억제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금융 시스템이 안정적이고 건전하다고 설명했다.

은보감회는 금융 시스템에 대한 리스크를 피하고 금융 안정을 보장하려는 노력을 가일층 확대하면서 22일 폐막한 제20차 당대회에서 채택한 금융 관련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고 언명했다.

중소 금융기관의 개혁 촉진을 질서있게 추진할 방침도 은보감회는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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