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0.50% 반등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6일 뉴욕 증시 강세로 주력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2.93 포인트, 0.50% 올라간 1만2729.05로 폐장했다.
전날 지수가 2020년 11월 이래 1년11개월 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은 만큼 저가 반발 매수세도 유입했다.
1만2666.42로 출발한 지수는 1만2635.52~1만2791.97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841.40으로 42.18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37%, 시멘트·요업주 0.80%, 석유화학주 0.27%, 변동성 큰 제지주 0.75%, 건설주 0.11%, 방직주 1.34%, 식품주 0.39%, 금융주 1.22%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중 372개가 상승하고 506개는 하락했으며 110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台積電)가 반동 매수 유입으로 1.35%,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 2.84%,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48%, 메모리주 난야과기 0.74% 상승했다.
해운주 양밍도 0.65%, 완하이 2.22%,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3.13%, 디이구리 5.77%, 유다광전 1.78%, 췬촹광전 0.40%, 타이완 시멘트 1.34%, 푸방 미디어 4.58% 뛰었다.
리타이(麗臺), 룬페이(倫飛), 쥔양(雋揚), 젠뎬(尖點), 레이후(雷虎)는 급등했다.
반면 반도체주 롄화전자는 3.42%. 난뎬(南電) 3.62%,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1.35%, 통신주 중화전신 1.81%, 화신전자 2.40%, 진샹전자 1.91%, 훙다전자 1.33% 떨어졌다.
황푸(皇普), 젠치(建碁), 퉁카이(同開), 마오롄(貿聯)-KY, 중앙TV(中視)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1743억7900만 대만달러(약 7조718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 신싱(欣興), 췬촹광전, 롄화전자의 거래가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