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2197위안...0.16% 절하
중국인민은행 사흘간 유동성 81조원 거둬들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경기회복 추이와 금리차, 달러 강세, 엔저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4거래일 연속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2197위안으로 전일 1달러=7.2081위안 대비 0.0116위안, 0.16%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8804위안으로 전일 4.8588위안보다 0.0216위안, 0.44% 내렸다. 3거래일 만에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1410위안, 1홍콩달러=0.91974위안, 1영국 파운드=8.3152위안, 1스위스 프랑=7.2375위안, 1호주달러=4.6210위안, 1싱가포르 달러=5.1147위안, 1위안=195.49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11분(한국시간 11시11분) 시점에 1달러=7.2863~7.2864위안, 100엔=4.9427~4.9428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1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7.2810위안, 100엔=4.9278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80억 위안(약 3조4990억원 이율 2.0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역레포 2800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2620억 위안을 거둬들였다.
인민은행은 금주 들어 유동성은 4170억 위안(81조523억원) 순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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