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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2555위안...0.11% 엿새째 절하

등록 2022.11.04 11: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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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시장서 15년래 최저 수준으로 거래...인민은행 닷새간 유동성 143조원 회수

[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2555위안...0.11% 엿새째 절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4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4차례 연속 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 경기회복 추이와 금리차, 달러 강세, 엔저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6거래일 연속 내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2555위안으로 전일 1달러=7.2472위안 대비 0.0083위안, 0.11% 절하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097위안으로 전일 4.9000위안보다 0.0097위안, 0.20% 절하했다. 3거래일째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0955위안, 1홍콩달러=0.92429위안, 1영국 파운드=8.1402위안, 1스위스 프랑=7.1891위안, 1호주달러=4.5779위안, 1싱가포르 달러=5.1210위안, 1위안=195.4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22분(한국시간 11시22분) 시점에 1달러=7.2990~7.2998위안, 100엔=4.9254~4.9267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3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7.3000위안, 100엔=4.9348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미국이 4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0.75% 인상하고 제로 파월 연준 의장이 예상보다 높은 금리인상을 앞으로 진행할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달러가 위안화 등 주요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면서 위안화가 15년 만ㅁ에 최저 수준에서 움직였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4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30억 위안(약 5840억원 이율 2.0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역레포 900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870억 위안을 거둬들였다.

인민은행은 금주 들어 닷새 동안 유동성 7370억 위안(143조4792억원) 순회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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