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주력 기술주 매수에 2.18% 나흘째 상승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9일 뉴욕 증시 강세로 주력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4거래일 연속 오른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91.05 포인트, 2.18% 올라간 1만3638.81로 폐장했다. 1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장중 최저인 1만3410.19로 출발한 지수는 계속 상승해 장중 최고치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1674.00으로 275.14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3.18%, 변동성 큰 제지주 0.85%, 건설주 0.83%, 금융주 0.57%,석유화학주 0.64%, 식품주 0.31%, 시멘트·요업주 1.32% 올랐다.
하지만 방직주는 0.51%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99개가 상승하고 194개는 하락했으며 94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台積電)가 4.51%, 롄화전자(UMC) 3.24%,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2.50%,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 4.84% 뛰었다.
화신전자는 1.50%, 난뎬 7.08%, 진샹전자 3.14%, 훙다전자 3.09%, 중화전자 0.46%, 르웨광 2.84%,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30% 상승했다.
해운주 창룽은 0.68%, 양밍 1.74%, 완하이 2.27%,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59%, 중화항공 0.57% 올랐다.
퉁카이(同開), 치어우(奇偶), 루이딩(瑞鼎), 광자오(光罩), 중앙TV(中視)는 급등했다.
반면 위안징 광전은 3.48%, 훙부 1.52%, 중신금융 1.62%, 위산금융 0.21%, 식품주 퉁이 0.31%, 의류주 루훙기업 1.61%, 자동차주 위룽 1.21% 내렸다.
치커우 부란터정(街口布蘭特正)2, 둥밍(東明)-KY, 광웨(廣越), 레이후(雷虎), 이덩(益登)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2377억9500만 대만달러(약 10조1895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롄화전자, 신싱(欣興) 췬촹광전(群創), 화신전자(華新)의 거래가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