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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10월 中 신차 판매 250만대·6.9%↑..."코로나로 둔화"

등록 2022.11.10 22: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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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월 누적 수출량은 54.1% 늘어난 245만6000대

[올댓차이나] 10월 中 신차 판매 250만대·6.9%↑..."코로나로 둔화"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2022년 10월 신차 판매량은 250만5000대를 기록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재신쾌보(財訊快報)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이날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10월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6.9% 증대했다고 전했다.

5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다만 증가폭은 중국 정부의 장려책으로 전기자동차(EV)가 급증한 7월과 8월, 9월(25.7%) 수준을 하회하면서 5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이 강화하면서 소비자의 발길이 멀어지고 구매 의욕이 감퇴했다. 인센티브 효과가 축소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10월 승용차 판매량은 223만1000대로 작년 같은 달 대비 10.7% 늘었다. 이중 일반 연료 승용차가 137만8000대는 12만5000대, 8.3% 줄었다.

상용차는 16.2% 줄어든 27만3000대가 팔렸다. 10월 신에너지차(NEV)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1.7% 급증한 71만4000대다. 다만 신장률은 6개월 만에 최저다. NEV 시장 점유율은 28.5%로 올라갔다.

1~10월 누적 신차 판매량은 2197만5000대로 전년 동기보다 4.6% 증대했다. 1~9월보다 증가율이 0.3% 포인트 확대했다.

이중 승용차 누적 판매 대수는 1921만8000대로 13.7% 증가했다. 상용차는 275만7000대로 32.8%, NEV가 528만대로 1.1배 각각 늘어났다.

한편 10월 중국 자동차 수출은 33만7000대로 작년 동월에 비해 46.0% 급증했다. 월간으로 역대 최고다.

1~10월 누적 수출량은 54.1% 증대한 245만6000대로 집계됐다. 승용차가 57.1% 늘어난 197만5000대, 상용차는 43% 증가한 48만대, NEV 경우 96.7% 급증한 49만9000대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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